거제 물폭탄에 편의점 35곳 멈췄다…CU·GS25 등 복구 총력
광복절 연휴 경남 거제를 덮친 집중호우로 편의점 업계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침수된 점포만 35곳에 달합니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본사들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시설 복구와 보험 처리에 들어갔습니다.

편의점 35곳 침수, 피해는 4개 브랜드에 집중됐습니다
1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거제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확인된 점포는 모두 35곳입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 CU 10곳
- GS25 9곳
- 세븐일레븐 8곳
- 이마트24 8곳
입니다.
이번 피해는 광복절 연휴 거제에 쏟아진 집중호우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거제 지역에는 9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곳곳에서 주택과 각종 시설물이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가 유실되거나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도 나오면서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편의점 역시 냉장고와 POS 등 각종 영업 장비와 매장 내부 시설이 침수되면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진 점포가 발생했습니다.

CU는 대부분 영업 재개, 다른 편의점도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많은 10개 점포에서 피해가 발생한 CU는 복구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BGF리테일은 18일 오후부터 피해 매장의 정비에 나섰으며, 현재 대부분의 점포가 복구를 마치고 다시 영업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아직 정비가 끝나지 않은 일부 매장도 이번 주 안에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U 피해 점포에는 본사 비용으로 가입한 재산종합보험도 적용됩니다. 풍수해로 발생한 손실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영업 담당 인력도 피해 매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제에서 9곳이 침수된 GS25 역시 시설 복구와 영업 재개를 위한 지원을 진행 중입니다.
보험 처리 기다리기보다 영업 재개를 앞당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피해 점포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침수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매장을 대상으로 재산종합보험 처리를 진행합니다.
침수된 장비를 다시 구매하거나 훼손된 매장 인테리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대부분을 보험을 통해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마트24는 거제 지역 8개 피해 점포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보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POS와 냉장고처럼 영업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입니다.
보험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경우 영업 재개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조치를 본사가 우선 진행해 점포가 최대한 빨리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점주들의 요청 사항도 계속 확인하면서 복구 상황에 맞춰 추가 지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거제 집중호우 피해는 단순히 매장 내부의 물을 빼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시설과 상품, 냉장·결제 장비까지 다시 갖춰야 실제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편의점 4사의 대응도 보험 보상과 현장 복구를 동시에 진행해 피해 점포의 영업 중단 기간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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