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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파트서 30대 탈북 여성 숨진 채 발견…옛 연인 추적 중

읽는 시간 약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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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북한이탈주민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연락이 끊긴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지만, 현장 조사와 부검이 진행되면서 타살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경찰이 피해자와 과거 연인 관계였던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다는 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해외 공조까지 진행하며 소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연락되지 않던 30대 여성, 집 안에서 발견

사건이 알려진 것은 9월 9일 오전입니다. 경찰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거주하던 30대 여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상황을 확인하고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 출입문을 개방했고, 집 안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에는 사망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일 정도로 시신의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북한이탈주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확인에 이어 부검에서도 타살 정황

경찰은 단순히 사망자를 발견하는 데서 수사를 끝내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살펴보던 중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황을 확인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부검 과정에서도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범행이 8월 초 무렵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시점과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추가 감식과 수사를 통해 확인돼야 할 부분입니다.

현장에 남아 있는 자료와 부검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등을 종합하면 사건 당시 상황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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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추적하는 인물은 피해자의 옛 연인

수사는 피해자의 주변 관계로도 확대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과거 연인 관계였던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B씨는 이미 해외로 출국한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사만으로 신병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재 중요한 부분은 B씨가 어떤 경로로 출국했는지, 어느 국가에 체류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소재가 확인될 경우 신병 확보를 위해 해당 국가와의 추가적인 사법·수사 절차가 필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로 출국한 이유와 사건 경위가 수사의 핵심

이번 사건에서 앞으로 확인돼야 할 부분은 적지 않습니다.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망 원인뿐 아니라 경찰이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판단한 구체적인 근거도 수사를 통해 규명돼야 합니다.

또한 B씨의 출국 시점과 사건 발생 추정 시점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중요한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B씨는 어디까지나 경찰이 추적 중인 유력 용의자 단계인 만큼 범행이 확정된 것처럼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B씨의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감식과 부검 관련 자료를 토대로 A씨가 숨지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candor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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