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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뜬 지 불과 1분 뒤…부산 고깃집 안으로 트럭 돌진, 직원 가까스로 피했다

읽는 시간 약 3분

부산의 한 음식점에 트럭이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사고 직전까지 직원이 앉아 있던 공간을 차량이 덮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아찔했던 당시 상황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는 부산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가 겪은 사고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지난 15일이었습니다.

당시 식당은 점심 영업을 끝낸 뒤 저녁 장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가게에서 일하던 외국인 직원은 홀에 앉아 마늘을 손질한 뒤 작업을 마치고 주방 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이동하고 약 1분이 지났을 무렵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트럭 한 대가 식당을 향해 돌진한 뒤 그대로 내부까지 들어온 것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직원이 머물던 장소를 차량이 덮친 셈입니다. 조금만 늦게 자리를 옮겼다면 직원과 트럭이 직접 충돌할 가능성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직원은 병원 검사에서 심각한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고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연휴와 사고 시점이 겹치면서 즉시 입원 치료를 받지는 못했고, 앞으로 통원 치료와 정신의학과 진료 등을 받을 예정입니다.

식당 피해도 상당합니다.

A씨가 가게를 연 지 불과 두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번 사고로 벽 일부가 무너졌고, 내부에 있던 테이블과 냉장고 등 각종 시설과 집기까지 파손됐습니다.

현재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A씨는 정확한 손실 규모를 계산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트럭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차량 보험사를 통한 대물 피해 보상 절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A씨는 사고가 발생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입원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직원의 향후 치료와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사고는 차량이 식당 내부까지 들어올 정도로 충격이 컸지만, 직원이 불과 1분가량 먼저 자리를 옮기면서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candor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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